Today's Word
한 생각이 어지러움을 만들고 한 말씀에 길이 열립니다
2026 . 05 . 26
눈에 작은 티가 끼면 실제로는 없는 꽃이 허공에 어지럽게 흩날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 대상이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보는 눈이 흐려졌기 때문입니다.
마음도 이와 같습니다. 망념 한 점이 일어나면 그 한 생각에서 수많은 생각과 감정, 두려움과 집착이 이어집니다. 처음에는 작은 마음이었지만 붙잡고 따라가면 윤회의 굴레처럼 커집니다.
그래서 수행에서는 한 생각을 가볍게 보지 않습니다. 화가 일어나는 첫 순간, 두려움이 자라는 첫 순간, 내가 옳다는 마음이 생기는 첫 순간을 알아차려야 합니다. 그때 길을 돌릴 수 있습니다.
선사들은 미친 마음이 쉬면 곧 깨닫는다고 말했습니다. 이것은 특별한 곳으로 도망가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, 지금 어지럽게 굴러가는 마음이 멈출 때 본래의 맑음이 드러난다는 뜻입니다.
오늘은 마음에 티가 끼는 첫 순간을 살펴보십시오. 한 생각을 알아차리고 놓으면, 허공에 흩날리던 허상은 사라지고 마음의 거울은 다시 맑아집니다.
마음에 망념 한 점이 끼면 온갖 허상이 일어나지만, 그 마음이 쉬면 본래의 맑음이 드러납니다.
오늘의 말씀
눈에 티가 끼면 없는 꽃도 보이듯, 마음에 망념 한 점이 일어나면 수많은 어지러움이 생깁니다. 그 한 생각을 알아차리고 쉬게 할 때 본래의 맑음이 드러납니다.